거제시어린이안전학교(회장 현병분)는 지난 12일 교통안전 전문강사·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남지역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안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체온검사·호흡기 증상 확인 후 수월초등학교 앞에서 거제시자원봉사센터·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새마을교통봉사대가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은 등·하굣길 통학로에 안전시설물을 설치(노란발자국·스쿨존 스티커 푯말)해, 학교 앞 횡단보도와 건널목을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로 만들었다.

특히 ‘노란 발자국’은 신호를 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로 주변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한 횡단보도 대기장소에 설치한 안전대기존(노란 발자국)으로 수월초등에서 수양동 삼거리로 통하는 스쿨존도로 횡단보도에 설치했다.

현병분 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서행 운전과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에 대해 스쿨존 내의 이동차량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거제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시민에게 보행안전 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어린이안전학교는 지난 6월 제산초 1·2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횡단보도 안전 보행 4GO(선다·살핀다·확인한다·건넌다) 등을 눈높이 맞춤·체험위주 교육과 교통표지판 이해·보행중 안전교육 등을 했다.

앞으로는 지역내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거제지역내 교통안전 취약·개선구역을 찾아 보안·향상시키는 사업을 거제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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