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문화재청 선정사업 일환 ‘석불의 미소’ 개막식

거제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한다.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사등면 오량리 소재 신광사와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사업은 ‘석불의 미소’로 오량석조여래좌상(경남도 유형문화재 48호)이 있는 사등면 오량리 신광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개막식 이후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진행될 예정인 ‘석불의 미소’는 사찰이 보유한 역사적인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거북선 만들기, 힐링명상, 선 기공 체조, 승소(국수)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체험 일시 및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되며 ‘석불의 미소’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거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활용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문화재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며 “‘석불의 미소’통해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역사문화의 산교육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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