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7월1일·7월15일 오후3시 거제평화 토론회
7월1일~7월25일 유경미술관1·2관서 사진전 및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전시

‘2021 거제평화포럼’이 오는 7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열린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은 ‘평화로 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1일과 7월15일 양일간 평화·통일·통일교육과 관련한 단체 대표나 단체가 추천한 활동가, 시·도의원, 예술가들이 발제하고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평화포럼을 연다.

포럼은 7월1일과 7월15일 각 오후 3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2시간여동안 송미량 전 거제시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발제자들은 평화·통일 관련 풍부한 사회활동 및 방북 구호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 인사 또는 전문연구자로 구성된다.

7월1일 1차 포럼에는 김동성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거제시협의회장과 김성갑 경남도의회 의원, 송민수 (사)경남민예총거제지부 지부장, 이경필 김치5(메러디스빅토리호 선상 출생자), 최양희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 황교욱 경남남북교류 협력연구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7월15일 2차 포럼에는 김복희 전 대한적십자사 거제시지구협의회장과 박형숙 금속공예가, 서봉희 여수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이종우 남북공동선언이행을 위한 거제시민연대 상임대표, 전기풍 거제시의회 의원, 한수성 작곡가, 현직 교사가 발제자로 나서 평화·통일·통일교육 및 ‘평화도시, 거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또 7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1·2관에서 사진전과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사진전과 전시회에는 오는 9월1일 개최되는 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54개국 245인의 예술인의 작품 중 선발한 40여점이 함께 무료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외국 작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가능했고 지방도시로서는 보기드문 대규모 세계적 전시회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는 제7회 국제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장과 예술총감독인 Elsa Victorios(엘사 빅토리오스)·Heidi Fosli(하이디 포슬리)·Gloria Grau Ruiz(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Abdolreza Rabeti(압돌레자 라베티)·Rafael Romero Pineda(라파엘 로메로 피네다)·Yulianus Yaps(율리아누스 엡스)·Star Trauth(스타 트루스)·Alexandra van der Leeuw(알렉산드라 반 데르 레이우)·Carlos Aranha(카를로스 아란하)·Resul Jusufi(레술 주수피)·Nao Morigo(모리고 나오)·Rajesh Kumar Yadav(라제시 쿠마르 야다브)·Federico Gomez Maya(페데리코 고메즈 마야) 등 13명의 외국 아티스트들이 한국평화에 대한 칼럼·영상을 보내왔다.

유천업 관장은 “이번 2021 거제평화포럼 기간 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사진전과 전시회를 무료로 운영한다”며 “시민들에게 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1 거제평화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 담론 형성과 세계로 가는 평화의도시 거제의 비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와 사진전·전시회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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