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이야기가 있으며 쉬기 좋은 거제 ‘내도·지심도·이수도’
걷고 이야기가 있으며 쉬기 좋은 거제 ‘내도·지심도·이수도’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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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거제지역 3개 섬 선정
걷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거제 '내도'
걷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거제 '내도'

거제시 내도·지심도·이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2016년부터 매년 섬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온 행정안전부는 올해 걷기 좋은 섬·사진찍기 좋은 섬·이야기 섬·쉬기 좋은 섬·체험의 섬 등의 5가지 테마로 나눠 전국에서 33섬을 발표했다.

‘걷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내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섬이다. 동백나무·후박나무·구실잣나무 등 온대성 활엽상록수림이 우거져 있으며, 섬 둘레길인 ‘내도명품길’이 잘 정비돼 있어 걷기에 좋다. 시원한 숲길을 따라 걷다가 만나는 반짝이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힐링의 공간이 된다.

‘이야기 섬’으로 선정된 거제 ‘지심도’.
‘이야기 섬’으로 선정된 거제 ‘지심도’.

‘이야기 섬’으로 선정된 ‘지심도’는 2017년 거제시로 이관되기 전 국방부 소유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수백년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후박나무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일본군 잔존지(포대4문·포대관측소·탄약고·서치라이트 보관소·전등소 등)를 원형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과거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섬이다.

‘쉬기 좋은 섬’으로 뽑힌 ‘이수도’는 섬내 민박시설에 숙박하는 관광객에게 인근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회정식을 포함한 1박3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적한 섬마을의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 트렌드로 인해 섬여행이 각광받고 있다”며 “아름다운 거제의 섬풍경을 즐기며,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쉬기 좋은 섬’으로 뽑힌 ‘이수도’
‘쉬기 좋은 섬’으로 뽑힌 ‘이수도’

한편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중 ‘걷기 좋은 섬’은 경남 거제 내도·통영 사량도, 경기 안산 풍도, 충남 보령 삽시도, 전북 군산 방축도, 전남 고흥 연홍도·보성 장도·진도 모도·신안 기점~소악도 및 반월~박지도 등 10곳이다. 이 섬들은 해안선과 바다를 보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사진찍기 좋은 섬’은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기 좋은 섬이다. 전북 부안 위도, 전남 영광 송이도·완도 소안도·해남 임하도·신안 자은도 및 병풍도, 경북 울릉 울릉도·통영 장사도, 제주 제주 우도 등 9곳이다.

‘이야기 섬’은 관광객의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섬이다. 경남 거제 지심도·통영 한산도, 인천 강화 교동도, 충남 보령 고대도, 전남 진도 가사도 등 5곳이다.

‘쉬기 좋은 섬’은 특별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들이다. 경남 거제 이수도·통영 연화도, 충남 홍성 죽도 등 3곳이다.

‘체험의 섬’은 지역의 이색 프로그램이나 레저·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경남 통영 욕지도, 전북 군산 선유도, 전남 강진 가우도·고흥 시호도·신안 임자도 및 증도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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