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10명 한 팀으로 20개 팀
참가자 전원 티셔츠 제공…학생, 봉사시간 반영 혜택

예전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공연중인 스텔라무용단.
예전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공연중인 스텔라무용단.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인 옥포해전을 기념해 ‘옥포대첩가’ 노래와 안무가 제작되고 있다.

지역 스텔라무용단(단장 김경숙)은 거제시의 ‘2021년 문화예술부문 지방보조금 사업’에 선정돼 ‘옥포대첩 첫 승전기념 ‘승전의 몸짓’ 플래시몹’이라는 주제로 ‘옥포대첩가’ 노래와 안무를 만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제작되고 있는 ‘옥포대첩가’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가사와 곡을 입혀 완성단계에 있으며, 안무도 곡에 맞춰 최종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텔레무용단은 ‘옥포대첩가’를 플래시몹으로 연출해 영상을 촬영하기로 기획하고, 플래시몹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며 선착순이다. 플래시몹은 10명이 한 팀으로, 20개 팀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0명이 구성된 각 팀의 팀장이 스텔라무용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플래시몹 영상 촬영은 오는 7월10일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자가들은 스텔라무용단이 제공하는 ‘옥포대첩가’ 안무 영상을 보고 익혀오면 된다. 이후 촬영 당일 현장에서 단체 연습을 하고 촬영을 진행한다.

김경숙 단장은 “거제시의 사업 공고를 보고 단원들과 논의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현재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조상들의 피와 땀을 생각하며 옥포대첩가 노래와 안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포대첩의 역사적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이번 옥포대첩가 플래시몹에 많은 거제시민과 학생들이 신청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되며, 학생은 봉사시간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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