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리사랑예술단, 거제전통민요 등 무료교육보이스퀸 거제 가수 김은주 단장이 이끄는 거제소리사랑예술단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단체로 선정돼 진행하는 '거제를 노래하다' 무료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거제시 옥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옥뜨락’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옥포1동주민자치회와 협업해 거제 전통민요인 ‘살방깨발소리’와 경남지역 민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락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물론 악기대여 등 모든 비용이 무료다.

교육은 거제소리사랑예술단 소속 ‘흥겨운 가락’에 이순금 국악지도자(1급)가 주강사를 맡았고, 장보경(경기민요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보조강사와 이재옥 웃음치료사가 보조강사로 나섰다.

실내수업뿐 아니라 탐방과 10월 발표회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의 1기 모집공고는 신청접수 3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7월31일부터 10월20일까지 이어지는 2기 모집도 이미 상당수 접수된 상태다.

한편 거제소리사랑예술단은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로써 거제지역에서도 각종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단장 김은주 가수는 MBN 보이스퀸에서 올크라운을 받으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거제 출신 가수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 거제소리사랑예술단은 매년 50회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거제시민의 문화생활에 큰 힘을 싣고 있으며, 노래·댄스·국악·악기·클래식 등 25개팀 1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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