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낭독회 및 합평회, 오는 6월 포켓시집 발간

 

거제문인협회(회장 김정희)는 지난달 14일 상문동 소재 북시티 서점 3층 갤러리에서‘회원작품 낭독회 및 합평회‘를 진행했다.

 양재성 전 회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달의 작가로 나선 안정란 시인, 김복언 시인, 조양상 시인의 작품 노트가 발표됐다.

특히 이날 핼사는 양재성 시인은 각 발표작품에 대한 분석적 해설과 문학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의 진지한 질문과 답변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도서상품권 추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거제문협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문학인의 자존감과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는 물론,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분석적 해설을 통해 객관적인 작품 인식과 함께 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동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나 거제문협의 회원작품 낭독회 및 합평회는 창작 인큐베이팅 환경의 조성이라는 점에서에 작품홍보와 지원금신청 등 다양한 창작활동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정희 거제문인협회장은 “코로나로 모든 일상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이지만 문학의 특수성을 살려 누구나가 시를 읽고 노래하는 등 다양한 시민 친화적 생활문학을 통해 문인과 거제시민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향유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문협은 거제문화예술회관과 함께 거제를 노래한 시에 곡을 붙인 ‘사랑과 그리움 & 거제의 노래’ 창작음악회를 지난달 28일 거제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했으며 6월 중에는 거제문협 문인들의 작품이 수록된 포켓시집을 발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가을에 암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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