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1개 고교, 오는 6월2일 고2·6월3일 고1 분산 시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학년도 고1, 2학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에 5만46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학교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학년은 6월3일, 2학년은 6월2일로 각각 분산해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161개교 1학년 2만6320명, 2학년 2만8316명으로 총 5만463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는 1620개교 68만2958명이 응시한다.

전국 동시 치러지는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응시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1학년 통합사회·통합과학, 2학년 사회·과학) 등 5개영역에 걸쳐 응시하게 된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학교 교육과정상 이수 또는 이수중인 경우에는 응시해야 하며, 미이수 시에는 자율선택할 수 있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점수·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6월24일 오전 10시부터 7월2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근 3년간 출제문제를 분석해 출제 경향에 맞춰 제작한 학습도움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누리집에 등록해둔 상태다.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업역량·학습 방법과 방향을 설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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