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전선언지지 무궁화동산 조성 및 캠페인’

지난 26일 사등면 평화통일 무궁화동산에서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가 '‘한반도 종전선언지지 무궁화동산 조성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사등면 평화통일 무궁화동산에서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가 '‘한반도 종전선언지지 무궁화동산 조성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이하 민주평통)가 한반도 평화종전선언 지지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민주평통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거제시 사등면 무궁화동산(사등면 청곡리 790번지 일원)에서 ‘2021년 평화통일 무궁화동산 조성 및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은 기존에 조성된 평화통일 무궁화동산 내에 산재돼 있던 비석을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전·재정비하고, 무궁화동산 조성을 위한 무궁화 식수와 제작된 표지석의 설치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위해 최소 인원이 참여했으며,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 회원자문 위원 및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정거룡 거제시행정국장, 김성갑 경남도의원, 이태열 거제시의원, 채종신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거제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반도 종전선언지지 무궁화동산 조성 및 캠페인’ 기념 식수 식재
‘한반도 종전선언지지 무궁화동산 조성 및 캠페인’ 기념 식수 식재

행사는 김동성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정거룡 거제시 행정국장의 축사, 무궁화 식수 식재,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 자문 위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기념식 이후 ‘한반도 평화종전선언 지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향한 종전선언 지지와 미래 세대에 통일된 한반도를 물려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지속적인 공감대 확산과 노력을 약속했다. 

김동성 회장은 “민주평통이 거제지역에 활동한 지난 40여년 동안 선배 위원들께서 만들어 놓은 터전을 새롭게 정비하고 가꾸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민주평통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일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무궁화동산 조성 제막식
무궁화동산 조성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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