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하이선 내습 당시 폭우로 무너졌던 문동동 삼오르네상스 아파트 붕괴사면(사진 왼쪽) 복구공사가 이달 초께 완료됐다.
지난해 태풍 하이선 내습 당시 폭우로 무너졌던 문동동 삼오르네상스 아파트 붕괴사면(사진 왼쪽) 복구공사가 이달 초께 완료됐다.

지난해 폭우로 무너진 거제시 문동동 산113번지 일원 삼오르네상스 아파트 붕괴사면 복구공사가 완료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 당시 강우로 인해 아파트 옹벽 상부 비탈면이 붕괴돼  차량 파손과 주민들이 인근 시설로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거제시는 즉시 긴급 복구를 완료하고 안전진단 및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시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 5월초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붕괴구간이 비탈면 상부에 위치해 장비진입이 어려워 복구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준 아파트 입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