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산달도에서 유자농사를 짓고 있다. 6년전 거제소식이 두루두루 알고 싶어 직접 신청해 매주 열심히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정치소식은 쭉 훑어보고 사회·경제면은 꼼꼼히 챙겨본다. KTX 거제역사가 거제면 동네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것은 안된다. 거제면 오른쪽의 바닷가는 부지도 넓고 사용하기도 좋은데 굳이 거제면 한가운데를 관통하려고 하는가? KTX 거제역사는 교통이 복잡한 상동보다는 사등면으로 가는 것이 자연훼손도 적고 토지보상 등 경제적 부담 절감에서도 타당하다.    

Q. 시에 바라는 사항은
= 2018년 9월 산달연륙교가 준공돼 주민들이 육지와 섬을 오가기가 많이 편해졌다. 낚시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쓰레기 섬이 돼간다.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이 20년이 넘었지만 섬 주민들은 쓰레기를 그냥 태운다. 사람들이 산달섬에 찾아와 쉬면서 낚시도 하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자신들이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거나 지정된 곳에 버렸으면 한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CCTV 설치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해주길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거제는 아름다운 섬을 많이 끼고 있다. 섬 탐방 기사를 시리즈로 써주면 좋겠다. 섬마다 잡히는 생선·음식·주민생활 등을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소개해주면 어떨까. 경치사진이 자주 실리던데 섬 사진도 실어주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된다.

독자 = 신상식(75·거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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