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부면 쌍근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2021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중 최근 3년 평균 체험객(체험시설 이용객)이 1만명 이하인 마을을 대상으로 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4개소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억원과 지방비·자부담 포함 1억원 등 총 2억원을 투자한다. 건축 후 10년 이상 경과해 노후된 숙박시설을 요즘 여행 트랜드에 맞도록 소규모·가족형으로 리모델링해 어촌체험활동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무석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이 침체돼 있는 쌍근마을에 더욱 더 많은 체험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어촌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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