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이틀간 고성서 열리는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출전

거제시청여자씨름단 선수들.
거제시청여자씨름단 선수들.

거제시청씨름단이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2020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등 매년 많은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다현 선수는 2년 연속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80㎏ 이하) 왕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초·중·고·대학부와 여자부까지 500여명의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와 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 거제시는 최석이 감독의 지도 아래 한유란(매화급)·최다혜(매화급)·서민희(국화급)·정수라(국화급)·이다현(무궁화급)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여자부 경기는 오는 16일과 17일 2일간 진행된다. 경기는 대한씨름협회공식 유튜브 채널 샅바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운동에 매진한 선수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거제시 홍보의 첨병이 돼 거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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