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거제형 뉴딜정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관련 부서별 제안사업 검토·보완 등으로 추진…대책보고회 별도 예정

지난 6일 거제시가 시청 소통실에서 진행한 '거제형 뉴딜사업 및 신사업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지난 6일 거제시가 시청 소통실에서 진행한 '거제형 뉴딜사업 및 신사업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거제시는 지난 6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거제형 뉴딜사업 및 신사업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역맞춤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14일 정부가 확정·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과 2050탄소중립추진전략에 따라 거제시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뉴딜사업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사람과 기술(Digital), 사람과 자연(Green)이 공존하는 휴먼 넷제로(Net-zero)도시, 거제'로 비전을 정하고 4대 전략 목표인 △디지털 뉴딜로 스마트 지역사회 △그린 뉴딜 지역사회 △사회적 뉴딜로 휴먼퍼스트 지역사회 △신사업을 통한 동남권 허브시티를 중심 등 31개(디지털뉴딜 8·그린뉴딜 12·안전망 4·신사업 6) 사업이 제시됐다.

디지털뉴딜 8개 사업은 디지털 기술활용 스마트 체육활동 지원, 상업중심지 스마트 상점 보급, 인공지능 관광도우미 챗봇 몽돌이 개발, ICT융·복합 보행환경 조성, 어린이과학체험 공간확충 사업, 조선단지의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추진, 지역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 등이다.

그린뉴딜 13개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거제형 그린해수욕장 조성, 거제 시민발전소 모델구축,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확충 및 하천복원,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 및 그린 모빌리티추진, 통학로 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 자원선순환 모델 구축, 공장지붕활용 태양광 발전소 구축, 메이커 스페이스 활용 청년 창업활성화, 부유식 해상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해양에너지(조류) 발전단지 구축, 분산형 마을전력 수소발전소 유치 등이다.

사회적 뉴딜 4개 사업은 거제형 고용유지모델 플러스 추진, 거제형 청년보장제 도입, 이동노동자쉼터 조성,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역량제고 등이다.

신사업 6개 사업은 거제-가덕도 공항철도 신설추진, 기내식 생산 및 공급단지 조성, 방위산업 트라이앵글 구축, 해양부유식 LNG벙커링 시스템 확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생산단지 조성, LNG 복합발전소 유치 등이며 현재 8건의 사업은 국가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발굴된 사업과 관련해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한편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며 관련 부서별로 용역 제안사업 검토 및 보완을 거쳐 최종 사업 확정을 위한 추진대책보고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