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문동동 인근 길가에 관리소홀로 보이는 말 한 마리가 방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포획해 주인에게 인계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따르면 문동마을회관 인근 하천에서 말을 발견해 로프를 이용해 안전하게 포획한 후 소유주에게 인계 했다.
여태명 구조대장은 “안전하게 말을 포획해 주인에게 돌려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동물 구조의 경우 흥분한 동물에 의해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섣불리 포획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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