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 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도서관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여유의 시간을 갖고 인문학적 소양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1년 ‘디어 청년, 인문학이 필요한 오늘이야’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거제시가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복지·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년에 이어 진행된다.

4월 책 처방 프로그램인 ‘읽는 약국’을 시작으로, 5월에는 구조라 일원에서 인테리어와 심리학을 접목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청춘 스테이’를 운영한다.

6월에는 장목면 소재 독립서점 ‘책방 익힘’에서 커피의 역사·기법 등을 배우는 ‘청춘커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월에는 ‘진이, 지니’·‘7년의 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한 힐링을 얻고, 다른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삶의 가치를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 신청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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