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봄나들이 장소 각광
거제시 하청면 석포마을 일원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상춘객들에게 힐링을 주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유채꽃밭은 하청면이 지난해 석포리 25번지 일원 1만㎡ 가량의 휴경지를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맹종죽체험길 정비사업에서 발생한 대나무를 활용해 꽃밭 사잇길까지 조성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특색있는 유채밭을 만나볼 수 있다.
이영실 하청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자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유채꽃을 즐기는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과 주변인들과 적당히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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