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거제경찰서 외사계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직접 ‘두 개 행복 키트’를 제작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일 거제경찰서 외사계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직접 ‘두 개 행복 키트’를 제작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 외사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두 개 행복 키트’를 제작해 지난 5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에 전달했다.

‘두 개의 행복 키트’는 ‘두 개 언어로 행복한 우리집’의 줄임말로, 미술·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총6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자녀가 함께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장점인 이중언어를 자녀가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의사소통을 강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희망하며 진행됐다.

김성미 다문화 센터장은 “코로나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실내에서 오랜 시간 같이 있다 보니 서로에게 소홀해져 상담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두 개의 행복 키트’를 계기로 가정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사계는 “부모와 자녀가 같이 놀이를 하며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습득으로 다문화가정의 자긍심 고취와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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