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수요일엔 봉사Day’ 프로그램 진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은 주말 봉사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수요일엔 봉사D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시간을 짜임새 있게 사용하며 봉사를 시작하기에 좋은 4월 첫 주부터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을 위한 자원재활용 체험 봉사활동을 마련해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수요일은 학교가 일찍 마치는 날로 친구들과 삼삼오오 청소년수련관으로 와서 평일 봉사를 활용할 수 있다.

김해정 청소년지도사는 “학업으로 바쁜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지 못함이 아쉬웠다”며 “평일에 잠시라도 의미 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는 것 보다 자라고 있는 나무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내가 쓰는 공책 등 이면지를 활용하면 자연보호 대체효과가 있으니 재활용과 나눔으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 첫걸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수요일엔 봉사Day’ 프로그램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평상시의 30% 인원만 선착순으로 모집 중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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