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9분께 통영시 오비도 남방 500m 해상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통영해양경찰서가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인근에 있던 레저객이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으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방제정을 급파해 낮 12시20분께 현장 도착해 진화에 나서 10여분만에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통영해경은 “화재로 인해 화장실이 80%가량 소실됐으나, 인명·오염 피해는 없었다”며 “자세한 화재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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