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4월11일까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유원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및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유원지 주변 음식점과 카페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올바른 마스크 착용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사용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필요시 형사고발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유원지 주변 위생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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