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분야 거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공모…거제시민 대상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지난 26일부터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 대한 마을교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마을교사’는 공교육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철학을 공유하는 마을의 정주민이자 시민으로서 모집 분야와 관련해 전공·유경력자·재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면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16일까지며, 거제시청·교육지원청·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교육지원청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마을교사는 민주시민교육·문화예술 인문학·스포츠·실습 노작 등 11개 분야에서 40~50명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 수업 협력교사·마을학교·학부모회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마을 교육과정과 돌봄을 제공·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행복교육지구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거제시가 업무협약을 맺은 교육공동체 사업 지역이다.

2021년을 원년으로 출범하는 거제행복교육지구는 △행복교육지구 기반조성 △행복한 학교문화 지원 △마을학교 운영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 등의 중점 4대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학교 지원 사업과 지역위탁형 마을학교 조성·마을교사 양성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영갑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해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행복한 학교, 즐거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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