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개발원에 식재한 봄꽃들.
거제시농업개발원에 식재한 봄꽃들.

거제시는 봄맞이 환경개선을 위해 농업개발원에서 생산한 크리산세멈·데이지·팬지 등 봄꽃 3만본을 지역내 기관단체에 분양했다.

거제농업개발원 육묘 온실에는 매년 30만본의 초화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봄꽃은 6종 7만본으로 이중 4만본은 개발원 주변과 거제식물원·숲소리공원 등에 식재했다. 나머지 3만본은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도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내 30개 기관단체에 나눔했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처음에는 14㏊에 달하는 개발원에 식재할 용도로 꽃모종을 생산해 해마다 조금씩 남는 모종을 필요한 곳에 나눔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종식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시민들께 전하고자 기관을 통해 더 많이 분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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