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얕고 암초 많아 주의 요망

지난 25일 오후 3시께 통영시 해간도 남서방향 약 0.7㎞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합복합어선 A호(9.77톤)가 암초에 좌초됐다.

좌초된 어선에는 선장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 연안구조정 등이 파공부위 봉쇄작업을 완료하고 구조했다.

A호는 자력항해가 불가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인근 조선소로 예인했으며, 승선원(선장) 1명의 안전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간도 지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산재해 있어 좌초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근을 지나는 선박은 안전을 철저히 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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