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박물관 등 친환경 체험관광지 조성 계획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가 친환경 체험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와 남명산업개발(주)이 추진하는 이수도 관광시설 개발 사업은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관광열차모노레일·등대전망대·미술관 및 박물관·야외조각공원·카페테리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또 하늘전망대와 바다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목본류·초본류 등을 식재, 수목원 형태의 해상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것.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수도는 섬 내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명산업개발이 80%·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20%의 지분을 갖는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사업구상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 9월 양측이 '이수도 관광개발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현재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및 설계가 진행중이며, 오는 9월 추진계획이 확정되면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빠르면 10월께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목면 이수도 출렁다리.
장목면 이수도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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