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씨름단과 거제시청씨름단 선수들이 함께 연습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청씨름단과 거제시청씨름단 선수들이 함께 연습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청씨름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일간의 거제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거제시와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농수산 먹거리공급 △휴양과 함께하는 스포츠교류 △지역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교류 △관광교류 네트워크 구축 △한국판 도시재생뉴딜 정책공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등 6개 분야의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스포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양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공통 종목인 씨름단을 수원시에서 파견한 것이다.

수원시청씨름단은 수준 높은 실력으로 매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거제시는 이번 전지훈련 중 합동훈련을 통해 거제시청씨름단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태명 거제시 생활체육과장은 “수원시청씨름단의 전지훈련이 양 도시 스포츠교류의 밑거름되어 앞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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