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유치원은 정상 개원

지난 1일 개교해 첫 등교했어야 할 거제용소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공사완공이 미뤄지면서 거제양정초등학교와 아주초등학교로 더불살이 수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나와 학생들의  통학버스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개교해 첫 등교했어야 할 거제용소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공사완공이 미뤄지면서 거제양정초등학교와 아주초등학교로 더불살이 수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나와 학생들의 통학버스 지도를 하고 있다.

경남 거제용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 개교한 거제양정초등학교와 아주초등학교에 임시 배치돼 새학기를 시작했다.

유치원과 1·2학년은 거제양정초에, 3학년부터 6학년은 아주초에 3월과 4월 2개월 동안 임시 배치돼 통학하다가 5월부터 거제용소초로 등교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거제용소초는 초등 21학급(특수1)·유치원 4학급(특수1) 규모다. 임시배치에 따른 총 13대의 통학버스(용역)를 거제시 아주동 용소마을에서 거제양정초·아주초로 운행한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개학 첫날인 2일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거제용소초 개교 점검단을 구성해 통학차량 운행과 학사·급식운영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용소마을 주민·학부모·유관기관 모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임시배된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들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새학기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개원한 사등유치원은 기존의 한솔유치원에서 승계한 67명의 유아와 새로운 만3세반 38명의 유아와 함께 6학급 105명으로 새학기를 시작했다. 이에 개원 첫날인 4일 아침 소속 직원들이 유아들의 첫 등원을 응원했다.

유영갑 교육장은 거제양정초와 사등유치원을 방문해 통학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되는지 확인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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