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농협(조합장 이윤행) 소속 산악회(회장 윤상찬)는 지난달 25일 장기불황과 코로나19로 힘든 거제가 KTX와 신공항으로 다시 도약하자는 희망 메시지를 담아 ‘거제 응원! 4인1조 블라인드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산행에는 배상덕 상임이사를 비롯해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거제 천주교순례길 1코스에서부터 4코스까지 4인1조 조별로 200m의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했다.

윤상찬 회장은 “조선경기 침체로 장기 불황과 코로나19로 힘든 거제가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로 순례길 산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산행·안전한 산행·건강한 산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포농협 산악회는 2019년 10월에 출범해 현재 6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산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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