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월 덕산베스트 2차 아파트에서 e편한세상까지 연결구간의 수월 유수지 부교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그동안 시민들은 수월 유수지 부교 통행을 할 때마다 바닥이 미끄러워 불편을 겪었으며, 특히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자주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또 데크바닥이 이슬·서리가 맺히거나 비가 올 때면 부교 표면이 미끄러워 보행자가 넘어지고 크고 작은 상처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 구간을 자주 이용하던 A씨는 “기존 데크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매우 미끄러워 보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거제시에서 블록매트를 설치한 후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돼 통행하는데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시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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