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무승부
2부리그 충남아산프로축구단·3부리그 우승팀 김해시청축구단 제압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창단 첫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4부리그(K4) 신생팀인 거제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시흥시민축구단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프로축구 강팀들과 친선경기를 벌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지난달 6일 K2리그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후 18일에는 1부리그 팀인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의 대등한 경기력으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24일에는 지난해 3부리그 우승팀인 김해시청을 2대1로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올 시즌 창단 첫해 리그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생팀인 거제시민축구단이 상부리그 팀들과의 친선경기에서 선전하자 전국의 축구 관계자들도 올 시즌 거제시민축구단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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