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전소, 인근 모텔 투숙객 대피 소동

9일 새벽 1시59분께 거제시 장승포동 한 식당에서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50분만에 꺼졌지만 식당 287㎡ 모두를 태웠고, 인근 건물 외벽 60㎡도 그을렸다.

화재 당시 식당 여업을 마친 이후의 새벽시간이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인근 모텔로 연기 많이 유입돼 투숙객 등 6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외부 수족관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재산피해 규모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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