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한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긴급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 지원 서비스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선 전화와 SNS를 통한 건강·학습관리·생활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간식과 간편식 꾸러미·학습키트·체험키트를 주1회 지원한다.

한울방과후아카데미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학습 키트를 직접 만들어 청소년 개인별로 전달하고 SNS로 소통하며 관리한다.

또 찾아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앞으로 경험하게 될 프로그램 소개와 단체생활 규칙 등을 전달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순옥 사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삶의 질과 긍정심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물품 전달이 마음의 근력 키우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거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체험활동과 진로창의융합활동·캠프·생활지원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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