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로나 환자 13명 추가 발생, 거제143~ 152번까지
최근 감염경로 동물병원 온천, 헬스장 등 가족 감염 확산
시, 확산 예방 위해 2.5단계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연장

조선소발 감염으로 시작한 거제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12월 한 달 동안만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 감염은 병원, 주점, 학교, 동물병원, 온천,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주말 한동안 잠잠 했던 온천 관련 추가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은 거제143번부터 148번까지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거제143번(경남1156) 확진자는 거제89번 확진자(병원 관련)의 접촉자다. 144번(경남1160)은 138번(피트니스 관련)과 접촉, 145번(경남1161)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46번(경남1166) 확진자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147번(경남1173)은 동물병원 관련, 148번(경남1176)은 수양동 온천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26일 오전 발생한 것으로 발표된 거제지역 코로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모두 수양동 온천 관련 감염으로 거제149번(경남1199), 거제150번(경남1200), 거제151번(경남1201), 거제151번(경남1202) 확진자 모두 가족 감염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양성 확진을 받은 거제153번(경남1208), 거제154번(경남1209), 거제155번(경남1210)번은 모두 병원 관련 확진자로  병원 관련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지역 내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러지지 않자 지난 21일 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를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연장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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