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3일 오후 2시 거제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거제지역 신규 확진자는 거제 128~134번까지 7명이 발생했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감염으로 6명과 해외 입국 1명으로 지역감염자의 경로는 온천 관련 2명, 동물병원 관련 2명, 감염경로 확인 중 2명이다. 

거제 128번(경남1107), 130번(경남1118) 확진자는 각 거제시 거주 30대, 20대 남성으로 기존 지역감염과 관계없는 확진자로 현재 심층역학조사 중에 있다.

거제129번(경남1120)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으로 해외입국자다.

거제131번(경남1119) 확진자는 거제시 거제 50대 남성으로 111번, 1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거제 소재 온천관련 확진자다.

거제132번(경남1123)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20대 남성으로 거제 소재 동물병원 관련 보안업체 종사자다.

거제133번(경남1127)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여성으로 거제 온천 관련자며 거제134번(경남1128)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거제11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거제 소재 동물병원 관련 확진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계속해서 온천 및 동물병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거나 관련이 있는 시민은 거제시 체육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조용한 전파자’ 사전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22일은 5개소, 160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