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동부면 출신인 김종욱 경무관(54·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22일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김 치안감은 거제제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법학대학원 박사과정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으며 순경특채로 해경에 들어가 통영해경에 발령돼 함정, 해상교통, 수사, 형사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이후 울산해경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감사팀장(경정), 정보수사국 수사과장(총경), 인사교육담당관을 거쳐 지난 2013년 울산해경서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해 본청 감사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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