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2차 모집 결과 정원내 모집 정원 34명에 모두 585명이 지원해 평균 17.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 2차 모집 지원자 수는 346명으로 올해 지원자가 240명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시2차 모집에서는 간호학과가 61.4대1로 수시1차 모집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복지과 29대1, 유아교육과 25대1, 관광경영과 6대1, 경영회계과 5.75대1 순으로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공학계열 부문에서 거제·통영지역 지원자는 전년도 153명에 비해 올해는 132명으로,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대는 수시1차 모집에서도 전국 전문대학중 지원자 수 증가율이 전국 9위를 기록했으며, 수시2차에서도 증가율 2위를 달성했다.

거제대 이수경 입학처장은 “이런 현상은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면 더욱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경쟁력을 갖추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시2차 모집 합격자는 오는 18일 거제대학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시모집은 내년 1월7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지속적인 혁신과 내실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맞춤형학과 신설 및 교육과정개편, 지역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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