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 확진자 증가로 주말 관광객 유입 차단

거제정글돔이 코로나확산을 우려해 5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간다. 거제정글돔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휴원에 들어가 지난 10월 재개원했다. 
거제정글돔이 코로나확산을 우려해 5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간다. 거제정글돔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휴원에 들어가 지난 10월 재개원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일부터 정글돔(거제식물원)을 임시 휴원한다.

거제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최근 경남 인근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밀폐시설인 정글돔을 휴원해 감염 우려를 막고 주말 관광객 유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어 선제적 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4일 지역 확진자(거제48번)가 발생한데다 지난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하루 사이에만 경남지역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근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제를 찾는 관광객을 비롯,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한다”며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정글돔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휴원에 들어갔다가 10월 재개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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