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일(토) 오후 5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승리의 염원을 담은 ‘황제&웰링턴의 승리’를 공연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연주회에 이은 베토벤 시리즈 공연으로 예술감독 겸 지휘자 오충근의 지휘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인간 정신의 승리를 보여주는 베토벤의 명곡들을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윤아인 씨가 러시아에서 귀국해 준비 하서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에선 역사상 최고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는 베토벤의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플랫장조 작품 73 ‘황제’가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또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로마의 장군 코리올라누스의 삶을 주제로 한 ‘코리올란 서곡’, 나폴레옹 전쟁 당시 비토리아 전투에서 영국의 웰링턴이 대승을 거둔 것을 기념하여 작곡된 전쟁교향곡 ‘웰링턴의 승리’가 연주된다.

한편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관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관객들은 입구에서 휴대폰 안심콜이나 QR코드 인증을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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