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작업중이던 예인선과 소형선박이 충돌해 선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 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30분쯤 거제 해상에서 작업하던 예인선과 소형 작업선박이 충돌해 소형선박에 타고 있던 4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A씨는 119구조대의 수색으로 20여 분만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견 직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면서 긴급 후송됐으나 의사는 이미 병원에 도착 전에 사망한 걸로 소견했다. 

사고를 수사중인 창원해양경찰서는 100톤급 예인선과 1.5톤급 소형선박이 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거제저널 제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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