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거제 옥포교회에서 지역내 선별진료소 4곳에 물품과 간식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지난 28일 거제 옥포교회에서 지역내 선별진료소 4곳에 물품과 간식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거제 옥포교회(담임목사 최원홍)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아 선물상자(쿠키·마스크걸이, 500만원 상당)를 전달해 직원들을 위로했다.

이날 전달한 선물은 지난 11일 옥포교회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면서 신도 100여명이 모여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선물상자는 거제시보건소 150개·대우병원 450개·거붕백병원 400개·맑은샘병원 250개 등 총 1250개  전달됐다.

지난 28일 거제 옥포교회에서 지역내 선별진료소 4곳에 물품과 간식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지난 28일 거제 옥포교회에서 지역내 선별진료소 4곳에 물품과 간식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최원홍 목사는 “코로나가 수그러드는 기세가 없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수고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번거로울까 모르게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모두들 반겨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기만 거제시보건소장은 “경제가 어려운속에서도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을 잘 지켜주신다면 신앙생활을 함께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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