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을 주제로 600회 이상 장기공연을 해온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거제에 상륙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11월28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엘피스토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의 노래 ‘너에게’,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등으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밴드 ‘바람’ 멤버들의 꿈과 사랑, 우정, 성장을 담아낸다. 극 중간에 배우들이 통기타 공연을 하듯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돼 소극장 공연을 보는 것 같은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대상 발열 체크를 하며, 관객들은 건물 입구에서 QR체크인을 하거나 자가 문진표를 작성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발열이 있는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입장할 수 없다.  

한편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입장료는 3만원이고 거제문화예술회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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