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주동 지사체, 에너지 취약계층에 뽁뽁이 설치

아주동 지사체가 지난 13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난방비 절감과 자외선 차단을 돕는 단열 에어캡(뽁뽁이)을 설치한다.

거제 아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덕남)가 지난 13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난방비 절감과 자외선 차단을 돕는 단열 에어캡(뽁뽁이)을 설치한다.

아주동 지사체는 지난 9월 말부터 주거취약계층을 조사해 아주동 내 30가구에 겨울 한파를 대비한 단열이 필요한 사실을 확인하고 뽁뽁이 나눔 사업을 펼쳤다. 사업은 11월 말까지 모든 세대에 직접 방문을 통해 창문과 현관에 뽁뽁이를 설치해 완료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오래된 주택이라 웃풍이 심하고 단열이 되지 않아 날씨가 추워지면 힘들었는데, 올겨울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서권완 아주동장은 아주동 지사체 위원들에게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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