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2시간동안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영주미디어 영주TV 이영규 영상제작PD가 강사로 나서 영상 촬영과 편집·유튜브 제작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 강사는 "현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는 유튜브다. 짧은 시간에 필요한 정보만 취하거나 재미있는 콘텐츠만 보려는 사용자의 트렌드에 맞게 제작하는 것이 기법이다"며 "독자들이 원하는 것과 카테고리 등 컨셉·방향성 정하기, 1주일 1건 이상 지속적 생산·업로드, 젊은 감각·트렌디함과 유행에 맞추기 등이 기획에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인터넷방송사가 지상파방송 등에서 하는 뉴스 따라하기를 많이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TV뉴스에서도 하는 방송을 지역에서 재방한다면 아무도 보지 않는다"며 "지역에만 한정된 이슈를 가지고 차별화된 유튜브 방송을 운영한다면 구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성 대표이사는 "거제방송은 유튜브 영상에 있어서 걸음마 단계다"며 "스마트폰을 가지고도 따끈한 현장 영상을 바로 찍어 간단한 편집만으로 바로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