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이태열 의원 시정질문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
거제시의회 이태열 의원

이태열 의원은 가칭 '상문중학교' 신설에 대한 거제시의 계획과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에 대한 계획 또는 입장을 물었다.

이어 지심도 개발·운영 계획 수립 및 공원계획(변경) 연구용역 결과와 지심도 내 위법사항 현황 및 위법사항 조치에 대한 향후 계획도 추궁했다. 

이밖에 고현시장 아케이드공사 및 바닥공사에 투입된 비용, 고현시장 건물주와 상인들의 상생방안 등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상문동 지역의 중학교 설립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설립을 최종 승인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중학교를 상문동 지역에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도심 중학교 중 1개교를 상문동에 재배치하면서 기존 중학교에는 다른 교육·문화시설로 변경해 지역민들의 반발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이어 시는 상문동 지역 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상문동 지역 중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1만5000㎡ 이상의 학교 용지와 과다한 부지 매입비 확보 등의 어려운 여건이 있지만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중학교 이전 재배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향후 관광·레저 목적의 자전거도로 개설은 도서지역의 해안도로 개설 시 병행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테마형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심도는 지속가능한 자연생태학습장을 만들기 위한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파악한 지심도 내 위법사항은 공유재산의 사용목적 임의 변경, 미허가 공유재산 무단 사용, 건축물의 불법 구조변경과 증축, 무신고 식품접객업소운영, 불법 산지전용, 정화조 미신고 설치와 미준공 사용 등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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