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아주공설운동장 내 여자 화장실의 세면대 모습이다. 먹다 버린 컵·휴지·속을 알 수 없는 검은 비닐봉지 등 온갖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화장실 밖에 재활용 쓰레기통이 따로 있었지만 철거됐다. 집에서 나오는 온갖 쓰레기를 가지고 와서 버리는 통에 감당을 못했기 때문이다.

가족단위로 넓은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 곳인데 청결한 화장실 관리가 시급하다. 시민들은 쓰레기를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린다면 어린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도 생각해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