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18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 중등부 장려상]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 - 박경희 作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선생님의 추천과 내가 모르고 있었던 북한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알아보고 싶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이 사실인지 궁금해서 였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이 왜 북한을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지도 궁금했다. 남한과 북한이 통일됐을 때 좋은 점과 통일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싶다. 오랜 시간동안 쌓인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통일돼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라는 책을 읽게 됐다.

북한을 생각하면 핵과 북한 주민이 퐁요롭지 못한 생활과 특히 먹을 음식이 없어서 굶주려 마른 사람들 등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북한으로 쌀을 보내주며 도와주는 뉴스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뉴스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면 말을 해주면서 오해와 편견을 풀어야겠다.

6월25일 전쟁으로 인해 휴전선이 생기면서 북한과 남한의 관계는 멀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북한이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남한과 북한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북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사이가 좋아지면서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곧 통일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산가족들이 만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국토는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고 현재 분단국가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뿐이기에 통일이 필요하다.

남한과 북한이 통일됐으면 좋겠다. 통일되면 남과 북의 경제 차가 심해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좋은 점도 많다. 통일되면 남과 북을 이은 남북철도가 가장 주목 받을 것 같다. 남북이 힘을 모아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남북철도를 타고 여행도 갈 수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다. 나는 통일된다면 가족들과 남북철도를 타고 평양으로 여행 가서 다양한 음식도 먹어보고 건물들도 구경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싶은 소원이 있다.

북한에 관한 가장 궁금한 것은 십대들의 생활이다. 북한 학생들 하면 붉은 넥타이가 떠오르는데 그 붉은 넥타이는 소년단원임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그리고 가슴에는 '항상 준비' 라고 쓰인 횃불 모양의 배지를 부착하고 있다. 그 배지는 소년단의 경례구호이기도 하다. '항상 준비' 라는 말은 김일성 주석의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또 북한에는 '삼' 이름이 붙은 대학과 지역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은 광물자원 수입국이지만 북한은 우리나라의 광물자원에 15배에 달하며 광물자원이 풍부하다. 북한에 광물자원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15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되면 멀리 해외로 갈 것 없이 북한에서 들여오면 서로 이익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남북의 교류와 협력이 한창 진전되다가도 한국의 대통령이 바뀌거나 정치적 상황이 조금만 나빠지면 예전처럼 상태가 되돌아가는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점만 해결되면 남북의 교류와 협력은 나아질것이고 남북의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 

1학기에 학교에서 한반도와 비슷한 상황을 이겨내는 마당극을 보러 갔었다. 그 마당극을 보고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통일되면 적응하는데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고 행복해질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궁금증이 해결된 것 같고 앞으로도 북한에 관해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 그리고 통일의 중요성과 통일이 되면 좋은 점을 알게 되어서 통일이 된 한반도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앞으로 북한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이 있으면 꼭 풀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북관계가 좋아져서 통일이 되는 날이 기다려진다.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낸다. 우리의 소원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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