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가족 제한 운영…SNS 통해 예약 폭주

삼거동청사초롱생태체험마을(위원장 옥대석)의 구천천 한옥 생태체험장이 야간 개장과 함께 하루 5만명 이상의 사이버 예약이 폭주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천천 생태체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가운데 새롭고 안전한 피서 문화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SNS 등을 통해 핫한 체험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면서 체험장 주변 곤충관찰프로그램과 가족영화 상영 등과 함께 거제에서는 보기 힘든 야간 계곡풍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생태체험장은 하루 30가족 내외로 출입을 제한해 페트병으로 물고기 잡기·종이배 경주와 대나무 물총·물풍선·죽방울·줄죽마·투호·활쏘기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또 경남예술진흥원에서 파견된 청년예술인들의 비눗방울·저글링·팝핀댄스도 현장분위기에 맞춰 공연한다. 생태체험장은 입장 전에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로만 가능하고, 현재 주말 예약은 9월 말까지 완료된 상태다.

옥대석 위원장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가족단위 여행객은 안심하고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설을 보완해 야간개장을 했다. 아주 멋진 계곡 야경을 덤으로 감상 할 수 있다”며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찾는다면 구천천 한옥 생태체험장을 이용해보라”고 적극 추천했다.

한편 삼거동 청사초롱 마을 구천천 한옥 생태체험장 실시간 예약사이트는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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