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사격연맹(회장 권수오)은 지난 9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지사배 생활체육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트랩(클레이) 종목에서 강호 선수가 100점 만점에 83점을 쏘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트랩 종목에서 강호·공남식·손창식 선수로 구성된 거제사격팀은 단체전 시부에서 300점 만점에 221점을 획득해 은메달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권수오 회장은 "사격은 정신집중에 매우 좋은 운동으로 방과후 많은 학생들이 연초사격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설이 낡아 아직까지 전자식 사대가 아니라 수동식 종이사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인·학생·주부 등 평소 90여명이 훈련하고 있다. 거제시장배를 비롯해 연 5회 이상 굵직한 시합에 참석한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어린 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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