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 14일 하절기 휴가철 여성안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제시와 협업하면서 112신고 통화 비상벨과 CCTV가 동시에 설치된 ‘1방 2실 안심화장실’ 13개소를 조성했다.

1방 2실 안심화장실은 1개의 112신고통화 비상벨을 ’방(칸)’마다, 2대의 CCTV를 화장실 개소당 구축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하는 안전한 화장실이다.

거제시에는 이번 13개소를 비롯해 현재 총 31개소의 안심화장실이 마련됐다.

특히, 하절기 관광객이 급증하는 거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내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중점으로 조성했으며, 시와 협업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탄력순찰 지점으로 등록해 집중순찰을 펼치고 있다.

황철환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방범 진단과 개선으로 한층 더 안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자 적극적·선제적인 치안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