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일 옥포 레지던스호텔 연회장에서 오후 1시부터

대우조선해양 동종사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범 거제시민대책위(이하 거제범시민대책위)가 매각반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를 갖는다.

매각반대 투쟁이 1년5개월이 지나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기금 마련해 반드시 매각을 저지시키겠다는 각오다.

오는 7월 2일 열리는 후원행사 수익금은 천막농성장 유지 관리, 지역순회 선전전 활동, 매각반대 투쟁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구입, 홍보 비용 등 온전히 대우조선 매각반대 투쟁기금으로만 사용된다.

후원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옥포1동 레지던스호텔i(거제시 옥포로 161. 버거킹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후원행사 앞서 거제시 각종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나서며 대책위의 투쟁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책위는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 인수합병시키는 매각 과정은 명백히 밀실에서 졸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결과적으로 현대중공업 재벌에게 특혜를 몰아주는 불공정한 매각이라며 대우조선 정문 앞 천막농성을 비롯한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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